[뉴스핌=조아영 기자] DB라이텍이 공공 조명시장을 겨냥해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DB라이텍은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 도로조명 제품 17종과 리니어 방습등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로등은 100와트(W), 125W, 150W, 200W 급으로 5000캘빈(K)과 3000K 2가지 색온도와 컴팩트형·라운드형 등기구를 각각 적용한 8종 16모델이다.

보안등은 25W, 30W, 50W, 75W 급의 라운드형으로 설계됐고, 3가지 색온도(3000K, 4000K, 5000K)를 적용한 4종 12모델이다.

가로등과 보안등 제품의 광원부는 자체 개발한 모듈이 적용됐다. 광효율은 140 와트 당 루멘(lm/W)이다.

DB라이텍 신제품 <사진=DB라이텍>

50W, 75W, 100W, 150W, 200W급 터널등 5종은 IP66 등급의 방수 제품으로 자체 개발 모듈을 적용했다. 광효율 140lm/W로 개발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성능이 향상되었다.

리니어 방습등은 IP66 등급으로 습기에 취약한 곳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18W, 40W 2종이 출시되며, 광효율은 130lm/W이다.

DB라이텍은 기존 42종의 평판조명 라인업과 이번에 출시한 도로조명 19종을 조달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DB라이텍 관계자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관수시장에 대비해 고품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관수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늘리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