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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초청 수락…시기·장소 추후 결정"

기사등록 : 2018-03-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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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홍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 초청을 수락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대표단과 문재인 대통령의 좋은 말에 대단히 감사해 한다"고 말했다. 추후 만남 장소와 시기는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모든 제재와 최대 압박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AP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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