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증가 전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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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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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5센트(1.1%) 하락한 60.71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49센트(0.6%) 내린 64.5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전망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미국의 원유 생산이 하루 원유 생산 증가량이 한 달 전보다 13만1000배럴 늘어난 695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말 하루 1000만 배럴을 넘어섰으며 올해 후반 1100만 배럴까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중 유가는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오름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같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어게인 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블룸버그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 달 셰일오일 생산 증가에 대한 어제 EIA의 보고서는 분명히 시장에 부담을 준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생산국, 특히 이란의 드러난 담론으로 볼 때 부분적으로 셰일 업자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합의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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