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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형석 기자] 뇌물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취재진 앞에 선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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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