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15일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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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0포인트(0.25%) 오른 2492.38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 영향으로 2486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개인 매수에 힘입어 오후 낙폭을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306억원, 개인은 18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2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다. 비금속광물(2.78%), 의약품(2.41%), 음식료품(2.13%), 통신업(1.19%) 등이 올랐으며 금융업(-0.05%), 증권(-0.34%), 기계(-0.4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5.22%), LG화학(1.82%), NAVER(1.36%) 등이 상승했고, POSCO(-0.74%), 삼성물산(-1.13%)등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258만8000원 대비 1만1000원(-0.43%) 하락한 257만7000원에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높아지며 하락했지만 나스닥 선물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일본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했다"며 "외국인 선물매도 수량이 줄어드는 등 수급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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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날보다 3.51포인트(0.40%) 오른 890.43에 마감하면서 지난달 2일 이후 26거래일만에 890선을 회복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2억원, 11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3.58%), 오락·문화(2.24%), 방송서비스(2.11%), 유통(2.1%) 등이 상승했으며 운송장비·부품(-1.09%%), 정보기기(-0.99%), 운송(-0.79%), 통신장비(-0.7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체로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10만4900원 대비 3.15%(3300원) 오른 10만8200원에 마감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2.8%), CJ E&M(2.09%), 티슈진(0.51%)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