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양천구 아파트값이 2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5단지 앞 도로의 이정표가 떨어지는 집값을 대변하는 듯 하다.
이번주 양천구의 아파트 가격은 -0.06%를 기록해 약 반년 만에 처음으로 내려갔다.
정부가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자 올해 모든 곳이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우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집값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4월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