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충북 제천시 하소4단지에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인 '대단위 임대주택 순회상담반(이하 순회상담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순회상담반은 주거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다.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선정해 주요 권역별로 순회·운영하고 있다.
이번 순회상담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임대주택 입주·계약·갱신, 주택 하자 보수, 단지 내 시설 개선, 사회복지 등 임차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10월 25일 제5회 서울권역 대단위 임대주택 순회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
국민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현장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즉시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이 어렵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로 조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을 권고하는 등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권석원 고충민원심의관은 "올해 첫번째로 열리는 임대주택 순회상담반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