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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프리미엄화·옴니채널 활성화로 1Q 긍정적"

기사등록 : 2018-03-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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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롯데하이마트 1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소형가전의 프리미엄화와 옴니채널 활성화로 롯데하이마트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20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한 945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늘어난 39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적 호조 기대감에 대해서는 소형가전의 프리미엄화에 따른 단가인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일부소형가전 제품군들에서 진행된 프리미엄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미 일부 청소기 및 공기청정기의 경우 SP상승이 이뤄졌으며 전반적인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옴니채널의 활성화도 가격 경쟁력 확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현재 구조는 일부 오프라인 채널을 보완하는 역할에 치중됐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오프라인 유통망을 픽업센터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총 구매비용을 줄여줄 수 있어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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