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15분 진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5분 진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이다. 중증 암, 희귀난치성 질환, 미진단 질환 등을 처음 진료 받는 환자가 충분한 상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총 8개 진료과 10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류마티스내과 이윤종 교수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 ▲신경과 배희준, 김지수, 최정윤 교수 ▲신장내과 채동완 교수 ▲이비인후과 구자원 교수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호흡기내과 이연주 교수 ▲흉부외과 임청 교수 등이 15분 진료를 한다.
1차·2차 병원에서 먼저 진료를 받은 후 시범 사업에 부합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는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5분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윤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센터 교수가 15분 심층진찰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