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수진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올해 투자 계획과 관련, "전년 수준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3조원 가량의 투자를 단행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
김 사장은 20일 오전 SK서린빌딩에서 제11차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전년 기조를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투자 분야에 대해서는 "배터리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될거 같고 다른 것들도 필요하면 성장 투자는 계속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존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가져가려면 투자를 해야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일정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 관련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비즈니스는 항상 협의하는 거니까 잘 되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만 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