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내일(22일) 새벽 별표되는 3월 미국 FOMC와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횟수에 있다고 진단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이미 3월 인상은 기정사실화 돼 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횟수에 향해 있다"며 "3번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4번에 대한 전망도 최근 꽤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 결정이 글로벌 증시 전반의 방향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연준(Fed)이 제시하는 기준금리의 장기 전망치(longer run)를 눈여겨 봐야야한다는게 조 연구원의 전망이다. 이는 연준이 적절한 통화정책을 취하고,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수렴할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 금리 수준을 뜻한다.
조 연구원은 "할인률의 상단에 대한 불확실성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 올해 금리 인상 횟수겠지만, 연준이 현 시점에서 최종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목표치는 장기 금리 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