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삼양식품이 일감 몰아주기와 업무상 횡령 등으로 오너 일가가 검찰 수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일대비 5.28% 하락한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최근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과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원료나 포장지, 상자를 공급받는 등 ‘일감 몰아주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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