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경하 기자]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던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스스로 사임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홈앤쇼핑 임시이사회에서 강남훈 대표이사가 사임계를 제출했고, 이사회는 이를 즉시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에서 강남훈 대표는 "주주들과 이사들 간에 불필요한 오해를 막고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임계를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앙회 측은 전했다.
홈앤쇼핑 이사회는 이날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권재익 이사를 직무대행자로 결의하고, 1개월 이내에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