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5세대 통신(5G) 홍보 체계를 개편했다.
SK텔레콤은 신규 5G 캠페인 '디스 이즈 5G'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와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를 홍보 모델로 발탁, 이날부터 TV와 소셜미디어 ,야구장 등에서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
<사진=SKT> |
SK텔레콤측은 "광고에서 5G의 속성인 속도·안정성·보안 등을 김연아, 윤성빈 선수의 대화와 훈련 장면을 통해 명료하게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많은 통신사들이 5G를 외쳤지만 사업자별로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모호했는데, 지난 30여년간 완벽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차별성과 자부심이 담겼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이 그동안 5G 구축을 위해 이뤄온 성과들이 캠페인에 드러난 속도·안정성·보안 등 세가지 핵심 요소와도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1초에 1기가바이트(GB) 영화 3편을 전송하는 '초고속 5G'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 화성 케이-시티(K-city)에서 복수의 자율주행차가 1초에 1000번 흔들림없이 통신하는 '안정성' 관련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업체 스위스 'IDQ'사를 인수해 차세대 보안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남상일 IMC그룹장은 "캠페인에서 속도, 안정성, 보안과 같은 SK텔레콤 5G 강점을 쉽고 명쾌하게 알리고자 했다"면서 "5G가 어떻게 삶과 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지에 대해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