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근희 기자] GC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79억원, 영업이익 903억원, 당기순이익 567억원 등의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허은철 사장과 김병화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했다. 최윤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및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후보물질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영향력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격인 GC와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등의 주총도 이날 열렸다.

GC의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박준 사외이사와 문제태 감사를 재선임했다.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이 각각 의결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김영필 부사장과 유왕철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GC녹십자랩셀은 성필석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변호사를 감사로 재선임했다.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GC녹십자와 GC녹십자랩셀은 각각 1주당 1250원, 50원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GC는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300원, 1우선주는 1주당 305원을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GC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GC녹십자>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