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혁신적 동행’을 주제로 한 ′LH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사회적 경제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혁신 인프라 구축과 주요 사업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LH는 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 직원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지난 2월부터 경남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와 협업해 ′LH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가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이해 과정을 직원들의 필수 교육 과정에 추가할 계획이다.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주거복지서비스 분야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공동주택 안의 주민공동시설을 돌봄·휴식·공동취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조직이 주택을 건설해 청년,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지원 사회주택사업도 추진중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LH가 보유한 자산과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양극화 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고용노동부 산하)에 36억원을 출연했다. 출연기관 중 최대 규모로 다른 공공기관의 기금 출연 동참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게 LH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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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