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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만수 전감독의 행복론 “몸 편해지길 바라면 오산입니다”

기사등록 : 2018-03-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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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김용석, 영상 이윤청 기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이만수 감독의 행복론이다. 그는 현재 인생을 4막이라 부른다. 1막은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생활이다. 2막은 10년간의 미국 생활, 3막은 한국에 돌아온후 지도자로서의 삶을 말한다.

이만수 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감독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피하지말고 당당히 맞서라"고 조언했다. <사진= 이윤청 기자>

저는 모험을 좋아합니다. 운전할때도 똑같은 길을 잘 안갑니다. 어떤 길이 있나 우회해서 가보기도 하는 거죠.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게 때문입니다.

힘들 때는 울기도 했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하지만 50년 야구 인생에서 여러 일들을 많이 겪으니 이젠 이겨 낼수 힘이 생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고통을 즐기는 겁니다. 피할수 없다면 맞부딪쳐야 되지 않나요. 몸이 편해지길 바라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것은 오산입니다. 세상에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당당히 피하지 말고 맞서야 됩니다. 이를 하나씩 이겨 나가면 마음에 창문이 만들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아웅다웅 하지 않고 여유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멀리, 높이, 많은, 경험을 산 사람이 인생도 잘 살게 됩니다.

이 전 감독은 “환갑인데 행복할수 있는 것은 야구라는 어린이들에게 전해주니 내 마음도 젊어진다. 에너지가 생깁니다‘고 끝을 맺었다. 전국을 돌며 재능 기부를 하는 그가 2년반동안 직접 운전한 거리는 11km나 된다.

 

 

[뉴스핌 Newspim]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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