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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 '피레스파정' 제제 특허 승소

기사등록 : 2018-03-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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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한국맥널티 제약사업부가 희귀질환 치료제 특허 심판에 승소했다.

<사진=한국맥널티>

한국맥널티가 지난 22일 일동제약의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제 '피레스파정' 제제 특허에 대한 소극적권리범위 확인 심판에서 승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시오노기가 특허권자로 등록된 '피레스파정'의 제제 특허는 오는 2022년 1월 만료된다. 이에 따라 피레스파정의 희귀질환 치료제 제조 업체들은 특허청의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따라 특허 침해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EvaluatePharma의 희귀의약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5년 1030억 달러에서 연평균 11.7% 성장해 2020년 1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희귀 질환에 해당하는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피레스파정'은 지난 2016년 건강보험청구액이 약 163억원에 달할 정도로 많이 팔리는 약품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피레스파정'과의 차별화를 부각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함으로써 의약품 사업 영역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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