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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손동창 퍼시스그룹 창업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기사등록 : 2018-03-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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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창업주, 23일 정기 주총에서 등기이사직 사임
사임 배경엔 ‘2세 경영’ 승계 관측 제기돼

[뉴스핌=민경하 기자]퍼시스 창업주 손동창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퍼시스는 23일 서울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손 회장의 등기이사직 사임을 발표했다.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과 권수범 퍼시스 상무이사가 새롭게 사내이사에 올랐다.
 
손 회장은 지난해 임기 만료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사내이사 직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사내이사직에서도 사임하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아직 임기가 남았음에도 손 회장이 사임한 배경에는 '2세 경영 승계'가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퍼시스는 현재 이종태·배상돈 각각 대표 이사체제지만 퍼시스 등기이사에 올라있는 손 회장의 장남 손태희 퍼시스 부사장이 경영기획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충북 음성에서 주주총회를 연 퍼시스 계열사 팀스는 사명을 시디즈로 변경했다. 시디즈로부터 의자 사업, 제조·유통에 관한 영업 관련 일체를 양수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시디즈는 퍼시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팀스는 지난해 12월, 매출액 1400억원에 이르는 시디즈 의자 사업을 325억2600만원에 인수하기로 밝힌 바 있다.
<사진=퍼시스그룹>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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