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채권단과 더블스타 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는 30일 이내 노사자구안 합의와 더블스타 투자 유치에 대한 노조 동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율협약 절차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자율협약 절차 중단시 채권만기 연장 등 채권단 지원방안이 소급적으로 효력을 상실해 대규모 연체상태에 놓이게 된다"며 "금호타이어가 회생절차를 신청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