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김학선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더블스타 외자유치에 대한 금호타이어 전직원의 찬반투표를 제안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 23일 비공개 면담에서 더블스타의 자본유치 수용을 구두 합의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동걸 회장은 25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조원과 직원, 가족의 생존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노조원과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며 "조속히 전직원 대상 투표를 완료해 줄 것"을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