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조정한 기자] 지난 26일 중국을 전격 방문한 북한의 고위인사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보당국 고위관계자가 27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이날 오후 3시(현지 시각) 북한으로 되돌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1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5차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뉴시스> |
전날 오후 베이징역에는 북한 것으로 보이는 열차가 삼엄한 경비 속에 도착하는 모습이 NNN(일본 요미우리 계열 뉴스 전문 채널)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 열차가 지나가는 베이징 시내 선로 주변에는 무장 경찰이 배치되는 등 이례적인 경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 최고위급 인사 방중설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외교가에서는 김정은의 방중 가능성과 함께 여동생 김여정 특사 파견설이 나오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