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올해 1분기 안정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올해 1분기 락앤락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엽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14.7%, 15.4% 늘어난 1068억원, 124억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미국 홈쇼핑 QVC 수주가 재개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홈쇼핑 채널에서는 제품 구성을 다양화해 락앤락 퓨어돔 마스크를 출시하고 최근 급격히 악화된 대기질로 인해 미세먼지 방진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개선 전망도 밝혔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 비나공장은 3월 말, 중국 만산공장은 2월 말 셧다운이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공장 셧다운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원가율이 상승할 수 있지만 향후 공장 효율화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1.7%p 개선된 14.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신규 투자지출(CAPEX) 투자를 중단한 상태로 연간 약 300억원 가량 지출하던 CAPEX가 200억원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