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채윤 기자] 국회의원(287명) 가운데 지난해 재산 증가자는 245명(8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김병관 의원, 김세연 의원, 박덕흠 의원을 제외한 국회의원(284인)의 신고재산 평균은 22억824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1억7837만원 증가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의원 287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7인 등 총 324인의 2017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9일 공개했다.
사진은 국회의사당.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국회공직자의 경우 신고재산액 평균은 9억8837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 2342만원 증가했다.
국회의원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재산 증가자는 245명(85.4%), 재산 감소자는 42명(14.6%)이었다.
증가자의 경우 ▲5000만원 미만 30명(10.5%)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9명(17.0%)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0명(48.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6명(5.6%) ▲10억원 이상 10명(3.5%)이었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32명(86.5%)이고, 재산 감소자는 5명(13.5%)으로 나타났다.
증가자의 경우 ▲5000만원 미만 10명(27.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9명(24.3%)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3명(35.2%)이었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