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오성첨단소재 "연구목적 마리화나 식약처 승인…프로젝트 시작"

기사등록 : 2018-03-29 14:0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형락 기자]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이하 카나비스)은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를 활용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카나비스의 투자와 한국과학기술(KAIST)의 연구개발로 3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3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성첨단소재는 지난 2월 말 의료용 마리화나 취급 허가가 식약처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전했다.

승인을 받은 마리화나는 원(KAIST) 연구진 측에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신청한 것이다. 국내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취급된 경우는 이번이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은 기호용 뿐만 의료용 마리화나도 반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세계 의료업계에서 효용성이 알려진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이 공식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다면 제품개발과 기술 영역에서 오성첨단소재가 시장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