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것과 관련, "주어진 기간 동안 회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남북정상회담 날짜가 확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남과 북은 이날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열고, '2018 남북정상회담'을 오는 4월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남과 북은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우선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다음 달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