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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제약·바이오의 힘...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기사등록 : 2018-03-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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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경 기자] 29일 코스피, 코스닥이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19.29)보다 17.08포인트(0.71%) 오른 2436.37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46억, 34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7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차별화 장세가 지속됐다. 의약품(+5.52%)이 강세를 보였으며 운수창고(+3.73%), 전기가스업(+2.21%), 증권(+2.20%) 등도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3.35%), 기계(-1.47%), 섬유·의복(-0.6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0.70%(1만7000원) 오른 245만20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9.50%), 삼성바이오로직스(+4.52%), 삼성물산(+4.18%) 등도 올랐으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있는 현대차(-5.28%)가 내렸다. 이에 시총 5위 삼성바이오로직스(32조1562억원)가 현대차(31조6097억원)를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중국 증시가 무역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 전환에 성공한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코스닥은 전일(350.97)보다 15.02포인트(1.77%) 오른 865.99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67억원, 개인은 363억원 각각 매도했지만 기관이 705억원을 사들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유통(+4.72%), 소프트웨어(+3.37%), 컴퓨터서비스(+2.63%) 등이 상승했으며 음식료·담배(-1.53%), 건설(-0.8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포스코켐텍(-2.17%)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7.06%), 셀트리온제약(+5.09%), 바이로메드(4.25%), 신라젠(+3.98%) 등 제약/바이오주가 급상승했으며 메디톡스(+3.71%), 컴투스(+3.67%), 에이치엘비(+3.29%) 등도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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