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아영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신제품 'EOS C700 FF'로 영상 제작 전문가층을 공략한다.
캐논은 디지털 시네마 촬영 카메라 EOS C799 FF를 발표하고 4K 디스플레이 6종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캐논 관계자는 "영화나 방송 제작 환경에서 초고해상도 영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고화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함께 4K 영상의 대중화가 앞당겨지고 있다"며 "영상 제작자들이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해 효율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신제품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논은 전문가용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EOS C700 FF(EF 마운트 버전)와 EOS C700 FF PL(PL 마운트 버전)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캐논 EOS C700 FF, DP-V2411, DP-V2420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
EOS C700 FF는 EOS C700의 후속모델로 최대 5.9K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문가용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다.
새로 개발한 풀프레임 센서(38.1mm x 20.1mm)를 장착했으며,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빠르고 끊김 없는 초점을 자랑한다.
또, EOS C700 FF는 대표적인 시네마 화면인 2.39:1의 비율로 이미지를 캡처하는 아나모픽 렌즈 등 70가지 이상의 다양한 EF 시리즈와 EF 시네마 시리즈 렌즈를 지원한다.
EOS C700 FF와 EOS C700 FF PL은 오는 7월 중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캐논은 오는 6월 전문가용 4K 디스플레이 6종의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 성능 향상을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DP-V2410, DP-V2411, DP-V2420, DP-V2421 등 4종은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17인치 4K 디스플레이 모델인 DP-V1710과 DP-V1711은 유료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