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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신영숙, 엑소 백현·강다니엘 이어 '황금별' 선물 받았다

기사등록 : 2018-03-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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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뉴스핌=양진영 기자] ‘황금별 여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신영숙이 팬으로부터 ‘황금별’을 선물 받았다.

신영숙의 시그니처 넘버인 ‘황금별’에서 이름을 따와 ‘마마님의 황금별’로 불리게 된 이 별은 북두칠성을 포함하고 있는 큰곰자리(Ursa Major)에 위치하고 있다. (좌표 RA 10h58m05.15 +53°34'22.2'') “북두칠성 빛나는 밤에 하늘을 봐, 황금별이 떨어질 거야”라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꿈을 응원했던 ‘황금별’을 실제 밤 하늘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인 ‘황금별’은 빈의 귀족이자 후원자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출연한 신영숙이 주인공 모차르트에게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다. 신영숙은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폭발적인 성량과 무대매너로 관객을 압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 역을 인생 캐릭터로 만들었다.

<사진=EA&C>

또한 올해 초 방영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 ‘뮤지컬 마스터’로 출연한 신영숙은 ‘황금별’을 선곡, 다시 한번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첫 등장과 함께 ‘그랜드 마스터’를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은 신영숙은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이자 시원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카리스마와 유머러스함 등 팔색조 매력을 갖춘 배우로, ‘더 라스트 키스’, ‘레베카’, ‘팬텀’, ‘명성황후’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계 독보적인 여자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신영숙이 받게 된 '별 선물'은 앞서 아이돌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카이와 백현, 동방신기 유노윤호 등도 그들의 이름을 딴 행성을 선물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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