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타 최지만이 2루타와 함께 결승득점을 해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은 3월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 연장 12회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서 결승득점을 신고했다. <사진= AP/뉴시스> |
최지만의 결승 득점에 밀워키는 2-1로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지만은 1-1로 맞선 연장 12회 대타로 나섰다. 주전 1루수는 라이언 브론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제레미 제프리스 대신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완 애덤 심버의 4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2루타를 쳐냈다. 이후 최지만은 올랜도 아르시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밀워키는 12회말 제이콥 반즈가 삼진 3개를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시범 경기 타율 .409(44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 등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극적으로 합류한 최지만이 드라마틱한 승리를 써낸 것이다.
1루수 라이언 브론은 4타수 무안타, 에릭 테임즈는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