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채윤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다문화 가정 및 육아맘·워킹맘·전문직 여성 10명을 5차 인재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난해 프랑스 전진당이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일한 가정주부·미용사·보험설계사·간호사 등을 대거 공천해 당선시키는 모습을 본 때부터 저는 한국정치에서도 가능할까 꿈꿨다"며 "그런 면에서 오늘 우리당에 오신 분들은 특별하고, 각자 삶의 현장에서 자기 영역을 지켜가는 여성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들이 바른미래 입당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을 챙기는 생활정치를 스스로 추구해 나감으로써 바른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5차 인재영입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
이날 영입된 인사는 다문화 가정 유춘화 씨, 변호사이자 워킹맘인 신혜원 전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사무관, 권옥랑 현 수성구 민주평통자문회의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유은채 마을공동육아모임 '마마품'회장, 이재남 달성가족상담센터후원회 운영위원, 장서연 대구시당 정책홍보단 위원, 이상은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 상무이사 등이다.
아울러 이나영 현 한국사회공헌협회 뷰티이사, 박춘선 사단법인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등 전문가들도 대거 영입했다.
청년여성으로 김수민 다문화 상담사도 영입됐다.
이날 영입대상 중 권옥랑·이재남·장서연·이상은·김수민 씨는 6.13지방선거 기초의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오채윤 기자 (cha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