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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금호타이어, 中 더블스타 투자유치 결정..상한가 직행

기사등록 : 2018-04-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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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측의 투자유치를 받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금호타이어는 전거래일 대비 1375원(29.79%) 오른 599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9분 현재 상한가 잔량은 1700만주다. 지난 달 30일 금호타이어 노조가 해외매각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힌 뒤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곡성, 평택 등 3개 공장에서 ‘해외자본유치’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재적인원 2987명 가운데 91%(27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표 60%(1660명), 반대표 38%(1052명)으로, 투표참가 조합원 가운데 찬성인원이 과반수를 넘겨 '해외자본유치 찬성'이 결정됐다. 노사 양측은 노조의 찬반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2일 오전 광주공장에서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및 단체교섭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중국의 더블스타와의 투자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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