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24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일 권오준 회장에게 지난 2017년 24억7300만원의 연봉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급여가 7억9800만원, 상여가 16억7000만원 등이다. 여기에 건강검진비, 상해질병보험료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5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성과연봉이 6억7100만원, 장기인센티브 7억5900만, 이사보수기준에 따라 매달 활동수당(2000만원)이 포함됐다.

포스코의 작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4조621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권 회장은 2016년과 비교하면 급여는 2억1300만원, 상여는 6억1900만원 늘었다.

한편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14억6100만원, 최정우 사장은 12억9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진일 전 사장은 10억84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