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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아베, 대북 압박 논의할 것"

기사등록 : 2018-04-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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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마라라고 리조트서 회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7~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자신의 리조트 마라라고(Mar-a-Lago)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3번째 만남이 미일 간 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의 주춧돌임을 확인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기 전에 대북 최대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 캠페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역도 이번 만남의 주요 현안이 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공정하고 호혜적인 무역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혁신적인 경제를 가진 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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