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서울시가 서남권 중장년들의 사회적경제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3일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분야의 중장년층 창업 및 일자리 확대를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퇴 무렵의 50+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개관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의 지역특화 중장년 지원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지난 2015년 개관한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운영 및 일자리 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한다.
향후 두 기관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구로지역의 특성에 맞게 50+세대가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서 창업 또는 취업활동을 펼치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및 창업 준비 커뮤니티 지원 등을 전개한다.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서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 영역의 교육과 창업을 수행해 온 전문기관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경제의 보편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서남권 사회적경제 활동 지원 확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50plus.or.kr)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사회적경제 분야는 50+세대가 새로운 일과 활동을 열어갈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영역”이라며 “협약을 통해 50+세대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