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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진규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오전 미국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을 발표하자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의 교섭 노력을 무시한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즉각 보복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루캉 대변인은 "무역법 301조를 내세운 미국의 일방적 보호무역 조치에 중국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 반대한다"고 말하고 WTO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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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캉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