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전용담배인 '핏 매치'와 '핏 스파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KT&G는 앞서 출시된 '핏 체인지'와 '핏 체인지업'에 이어, 새로운 제품인 핏 매치(Fiit MATCH)와 핏 스파키(Fiit SPARKY)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핏 매치는 최적의 담뱃잎 블렌딩을 통해 담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핏 스파키는 다채로운 경험을 원하는 흡연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색다른 맛은 물론 시원한 맛까지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핏 패밀리 브랜드룩으로 디자인의 통일감을 더했다. 담뱃갑 개폐 방식을 기존 슬라이드 타입에서 일반 담배와 같은 상부개폐방식으로 변경했다.
핏 매치와 핏 스파키는 서울 지역의 편의점 7860개소에서 우선 판매한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또 KT&G는 상반기 내에 전자담배 기기인 릴의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전자담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오는 6월 기기 교체 기간을 앞두고 있어 시장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릴 리뉴얼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KT&G 임왕섭 제품혁신실장은 "지난 11월에 출시한 릴과 핏 제품 모두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공급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전자담배 릴 전용 담배 핏 신제품 2종 <사진=KT&G>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