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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6000 클래스 “이제는 실전”... 슈퍼레이스 앞두고 1·2차 주행 테스트

기사등록 : 2018-04-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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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제는 실전이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 팀들이 마지막 점검을 끝냈다.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된 4월4일 2차 공식연습에는 12개팀 21대 차량이 참가, 최종조율을 했다. 출전등록을 마친 22명의 선수 가운데 라크로레이싱의 김장래만 빠졌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21대의 스톡카들이 2차 공식 연습 주행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슈퍼레이스>

1차 연습 주행에 이어 이 날도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실전을 대비하기 위한 각 팀들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젖어있는 노면상태를 고려해 연습주행은 빠른 속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드라이버의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더불어 포메이션랩, 롤링스타트 등 실전 예행연습도 진행돼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했다.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 3명의 드라이버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는 이날 2차 공식연습이 처음으로 스톡카 레이스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정회원과 장현진은 23바퀴 이상씩 트랙을 돌며 스톡카에 적응하고 코스공략법을 고민했다. 3명의 선수 모두 지난 시즌 GT1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터라 올 시즌 상위 클래스에서 보여줄 경기력에 관심이 모인다.

팀훅스 모터스포츠도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의 복병이 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팀훅스의 최장한은 이날 참가자 가운데 가장 많은 31바퀴를 돌며 우승 의지를 보였다.

슈퍼 6000 참가 차량들은 4월21일과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경기를 준비한다. 슈퍼 6000 클래스는 V8 엔진을 탑재, 436마력을 내뿜는 최상위 레이스다. 또한 올핸 BMW M클래스도 신설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게 됐다. 슈퍼레이스는 10월28일 최종전까지 6개월간 8라운드가 펼쳐진다.

슈퍼 6000 클래스 차량들이 마지막 점검을 받고 있다. <사진= 슈퍼레이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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