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 추정치를 웃돈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65조9800억원보다 9.06% 줄었고, 전년 동기 50조5500억원보단 18.6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15조1500억원 대비 2.97%, 전년 동기의 9조9000억원에 비해 57.58% 증가했다.
당초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1분기 14조69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실적 추정치보다 6.16% 높게 나타났다.
잠정 실적 발표에선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증권가에서는 핵심 사업부문인 반도체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갤럭시S9 시리즈를 출시한 IM(IT·모바일) 부문이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