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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박진영과 그려낸 사랑에 대한 호기심…'What is Love?' (종합)

기사등록 : 2018-04-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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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뉴스핌=이지은 기자] 트와이스가 JYP 수장 박진영과 손을 잡았다. 사랑에 대한 소녀들의 호기심을 가득 담아냈다.

9일 트와이스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더욱이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을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진 곡이다.

이날 나연은 “사실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올해 첫 컴백인 만큼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진영 PD님과 하는 두 번째 곡이고, 올해 첫 컴백이라 부담감보다 설렘이 컸다. 팬 분들과 만나는 자리가 기대된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이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지효는 타이틀곡의 분위기와 이어지는 ‘호(HO!)’를, 정연·채영은 수록곡 ‘스위트 토커(Sweet talker)’에 참여했다.

이 부분에 대해 채영은 “‘스위트 토커’를 정연 언니가 시작했는데, 절반 정도 썼을 때 제가 참여를 하게 됐다.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나연 언니가 가이드를 녹음을 해줬다. 셋이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칠레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트와이스. 하지만 지효는 자신의 전성기에 대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 사랑을 쭉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 되는 것 같다. 계속 전성기가 될 수는 없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트와이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또 “멤버들끼리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팬 분들도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쉴 때도 멤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5월에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는데, 많은 팬 분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트와이스. 정연은 1위 공약으로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의 분장을 꼽았다.

정연은 “다현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했던 레옹 분장을 멤버 전원이 하고 무대에 서겠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지효는 “뮤직비디오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트와이스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at is Love’에는 동명 타이틀곡 ‘What is Love?’를 포함해 ‘Sweet Talker’ ‘HO!’ ‘DEJAVU’ ‘Say Yes’ ‘STUCK’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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