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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해법' 제시 뉴스핌 서울이코노믹포럼 성황리 개막

기사등록 : 2018-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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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페리·이종석·임동원 전 장관 '북핵문제' 심층 분석

[뉴스핌=박미리 기자] 오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문제 해법을 찾는 뉴스핌 포럼이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창간 15주년을 맞은 뉴스핌은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달러는?>을 주제로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축사자로 나섰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포럼 축사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통한 평화정착은 한반도 번영과 재도약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이코노믹포럼은 북핵문제 해법을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특별대담 등을 진행한다.

우선 1세션에선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뉴 페리프로세스'와 북미관계 전망을 진단하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두 번째 연사로 '북핵문제 해결 방안과 남북관계 전망'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특별대담은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북핵문제와 북미관계 해법을 모색하면서 1999년 '페리스로세스' 추진과정 등에 얽힌 비화도 소개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세션에선 케빈 앤더슨 박사(Kevin Anderson/SSGA 선임 매니징 디렉터)가 '미국 달러 약세 전망과 세계경제 진단'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박종훈 SC제일은행 전무(수석 이코노미스트) 진행으로 케빈 앤더슨 박사, 오석태 한국SG증권 이코노미스트 본부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참여하는 '미국 달러 약세 대응전략' 전문가 토론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원유철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정세균 국회의장,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심재권 국회 외통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네번째),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정세균 국회의장(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원유철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정세균 국회의장,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민병복 뉴스핌 대표, 심재권 국회 외통위원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뒷줄 왼쪽부터) 최헌규 뉴스핌 중국본부장, 이석중 뉴스핌 에디터, 고유환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신현태 뉴스핌 부사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영태 뉴스핌 국제외교담당 부국장(에디터), 황남준 뉴스핌 논설실장.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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