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형석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정 의장은 포럼 주제인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소견을 제시했다.
그는 "북핵문제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나오는 코리아 리스크를 증폭시킨 원인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있는 만큼 안보 문제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면서 "이 문제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정상들의 결단으로 성사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를 담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포럼에서는 달러화의 약세가 한국과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라며 "대륙과 해양의 교차점에 서 있는 대한민국이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리려면 급변하는 경제 흐름을 읽고 면밀히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왼쪽부터),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