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의 채용 비리 혐의에 대한 검사에 돌입한다.
금감원은 10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채용 적정성 검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검사 일정은 오는 12일부터 신한은행이 7영업일, 신한카드・신한캐피탈가 5영업일간이며,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건을 점검한다는 설명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전·현직 임원 자녀 상당수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례적으로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특별 채용되거나 대학 전공이 금융과 관계가 없음에도 채용되는 등 채용비리 의혹이 큰 것으로 제기됐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