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정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3선 도전'을 공식화한다. 이로써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3파전'으로 압축됐다.
박원순 시장 <사진=서울시> |
박 시장 측은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등록(13~14일) 하루 전인 12일에 출마를 선언하는 이유에 대해서 "현직 시장 신분으로 시정공백을 최소화하려는 박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당사를 출마 선언 장소로 택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추구하고 있는 시대적 가치인 '정의‧안전‧통합‧번영‧평화'가 지난 6년 시정에서 박 시장이 민주당원으로서 지켜온 가치와 일치함을 확인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오전 8시에 국립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