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홍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뉴스핌이 새로운 도전과 창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언론계의 새로운 총아로서 크게 자리잡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5주년 기념 비전선포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때까지는 모든 높이뛰기 선수가 앞으로 뛰어서 발을 넘어섰다. 그런데 한 선수가 높이뛰기를 시도하면서 뒤로 뛰어 등으로 넘는 배면 뛰기 시도를 처음으로 하면서 이제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포즈로 발을 넘었다. 그 선수의 이름은 포스베리다”라며 “배면뛰기를 처음 시도해 금메달을 땄던 포스베리 선수처럼 뉴스핌이 새로운 도전과 창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언론계의 새로운 총아로서 크게 자리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지난해 뉴스핌이 8월 10일부터 닷새간 다룬 ‘소득주도성장의 허와 실’ 시리즈는 지금까지 봐왔던 소득주도성장 관련 기사중 가장 균형잡히게 쓴 시리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뉴스핌의 사시가 정보후생인데, 특집기사를 봤을 때 사시에 충실하게 그동안 언론의 역할을 해오지 않았나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국회의 협조도 함께 주문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데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서 불을 꺼보려고 한다”며 “추가경정예산과 세제개혁안 필요하다. 국회에서 빨리 다뤄주십사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홍주 기자 (adelan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