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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유치원·병원 국토모니터링 보고서에서 확인하세요"

기사등록 : 2018-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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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반시설 격자형 지도로 작성..이달 배포

[뉴스핌=서영욱 기자] 앞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유치원과 병원, 복지시설 확인이 쉬워진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작성한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이달 중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육시설과 공원, 교통, 문화시설 접근성을 알기 쉽도록 격자형으로 작성한 통계지도다. 생활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지역이나 인구감소, 노후 건물 증가로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선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활용해 국토의 상세한 인구분포와 생활기반시설 이용 여건을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격자형 국토통계지도 예시 <자료=국토부>

국토부는 올해부터 국토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모니터링의 역할과 추진체계를 정립해 관련 법규 정비를 추진한다. 제5차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국토지표를 선정해 목표지표로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토정책지표를 구축해 지방분권시대에 부합하는 지능화된 국토관리를 수행하겠다"며 "지자체가 국토모니터링으로 주민의 불편한 생활여건을 파악해 대처할 수 있도록 격자형 국토통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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