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경하 기자]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정의당을 방문해 중소기업계 현안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정의당을 방문해 노회찬 원내대표와 추혜선 중소상공인위원장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방문에 이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계의 현안인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해외와 비교해도 우리나라 최저임금 산입기준은 너무 협소하다"며 "인력난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기업에서는 내외국인의 임금역전현상이 일반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매월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급여는 최저임금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6월 말 어묵, 장류, 순대 등 47개 적합업종의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두고 소상공인의 걱정이 매우 크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로 반드시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를 이뤄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정의당을 방문해 중소기업계 현안 해결에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중기중앙회>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