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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UAE에 공기업 진출방안 모색

기사등록 : 2018-04-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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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기업과 대통령 순방 성과 공유·지원계획 마련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후 현지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현미 장관 주재로 인프라 공기업 간담회가 열린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성과를 구체화하고 공기업 지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기관장들이 참석한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달 22일 열린 정상외교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스마트시티 공동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정상순방에서 베트남과 UAE를 방문해 인프라 프로젝트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베트남에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롱탄 신공항과 북남 고속도로, 호치민 지하철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국토부는 또 UAE 루와이스 원유시설과 칼리파항을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를 지원한다. 다음달 순방 후속조치로 마스다르 시티 내 스마트 인프라 협력센터 설립과 한-UAE 수자원협력공동위원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해외 수주 결실을 맺기 위해 범정부 차원은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한다. 오는 6월 출범할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연계지원방안도 검토한다. 

김현미 장관은 "스마트시티, 인프라 협력 확대로 공공기관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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