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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US오픈 3년만에 출전... 골프 랭킹은 88위

기사등록 : 2018-04-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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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타이거 우즈가 US오픈에 3년만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4월13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43)가 US오픈 대회 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이거 우즈가 3년만에 US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AP/뉴시스>

이로써 우즈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성적은 좋지 않았다. 2013년에는 공동 32위, 2014년에는 불참, 2015년에는 컷 탈락, 2016년과 2017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통산 PGA 79승을 작성한 우즈는 2008년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통산 14승 트로피를 올린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우즈는 지난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성공, 올 3월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2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위, 역시 3년만에 출전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뉴욕주에 있는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로서는 시네콕 힐스에서 열린 US오픈 3번째 출전이다. 우즈는 시네콕 힐스에서 지난 1995년 US오픈에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 자격으로 첫 출전했지만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2004년에는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 골프랭킹 656위로 마감한 우즈의 현재 랭킹은 88위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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