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 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맡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는 임시정부 지도자들께 몇가지 크나큰 빚을 지고 있다"며 "후대인 우리가 아직까지도 조국 분단을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촉즉발로 대치하던 한반도에 요즘들어 남북대화의 기회가 겨우 열렸다"며 "민족공멸을 초래할 북한 핵을 없애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면서 언젠가는 평화통일을 이뤄 임시정부 지도자들에게 진 빚을 일부라도 갚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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